01. 영화정보
-제목: 그린 북(Green book)
-감독: 피터 패럴리
-출연진: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상영시간: 2시간 10분
-장르: 전기, 코미디, 음악, 드라마
-개봉: 2019년
02. 영화평가
-별점: 5.0점 <☀️☀️☀️☀️☀️>
-한줄평
“흑인이 무시받던 시대의 투어 공연을 통해 알게 된 당시의 편견과 생각들, 그럼에도 음악과 웃음을 통해 나아가는 그들의 이야기.”
03. 영화줄거리(스포 X)
-줄거리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박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투어 기간 동안 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로 토니를 고용한다. 거친 인생을 살아온 토니 발레롱가와 교양과 기품을 지키며 살아온 돈 셜리 박사. 생각, 행동, 말투, 취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그들을 위한 여행안내서 ‘그린북’에 의존해 특별한 남부 투어를 시작하는데…
그들의 이야기는 뻔해 보이지만, 정이 가고 본인도 모르게 빠져든다. 백인과 흑인의 세상을 계속해서 대조하며 흑인에 대한 당시의 인식을 즉각적으로 보여준다. 이 영화는 사회 풍자, 음악, 코미디를 모두 가지고 있는 영화다.
04. 영화 분위기
-5가지 느낌
< 따뜻하고, 쾌활하고, 잔잔하고, 먹먹하고, 단단하고 >
05. 떠오르는 영화
언터처블: 1% 우정 <2012년>
사실 백인과 흑인의 사회와 빈민가 출신과 귀족의 사회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인생을 우정을 통해 이해하려는 부분 때문에 이 영화를 떠올렸다. 메세지적인 측면에서는 언터처블이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06. 최종평
-추천이유
재즈와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이전에 추천한 '본 투 비 블루'와 유사하다.
재즈를 좋아하기 전에 이 영화를 봤었고, 좋아하고 난 뒤에도 봤다.
결과는 좋아하고 난 뒤에 본 영화가 더욱 와닿았다.
'그린 북'은 많이 웃고, 또 많이 운 영화다.
누군가는 뻔한 스토리며, 메세지의 전달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언제나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는 평을 높게 준다.
때로는 실화가 영화보다 더 영화같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것이 반영되지는 않았겠지만, 그 자체만으로 의미를 두는 편이다.
흑인들이 이렇게 힘든 시기를 보냈구나 보다는 오히려 상황이 닥칠 때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더 좋았다.
스트레스받지 않고, 편하게 보고 싶은 영화를 찾는다면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07. 예고편
https://tv.kakao.com/v/393781776
사진 출처: 왓챠피디아,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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