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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안궁보이의 넷플릭스 영화 추천 [본 투 비 블루]

01. 영화정보

본 투 비 블루 포스터

-제목: 본 투 비 블루(Born to Be Blue)

-감독: 로베르 뷔드로

-출연진: 에단 호크, 카르멘 에지오고

-상영시간: 1시간 37분

-장르: 전기, 드라마, 음악, 로맨스

-개봉: 2016년

 



02. 영화평가

쳇 베이커의 연주 장면

-별점: 4.5점 <☀️☀️☀️☀️🌤️>

-한줄평

“쳇 베이커의 멋진 음악들과 대비되는 비참한 면모들, 몰랐던 천재의 이야기들 속에서 알게 된 감미로우면서 씁쓸한 영화.”



03. 영화줄거리(스포 X)

피아노를 치는 쳇 베이커

-줄거리

청춘의 음색을 지닌 뮤지션 ‘쳇 베이커’ 모두가 그의 음악을 사랑했지만, 더 이상 연주를 할 수 없어진 순간, 연인 ‘제인’과 트럼펫만이 곁에 남았다.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도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 있다, 살아보고 싶은 인생이 있다. 다시, ‘쳇 베이커’만의 방식으로…

에단 호크가 연기하는 쳇 베이커(미국의 재즈 트럼펫 음악가)는 경이롭다. 이 영화는 그의 멋진 외모와 아름다운 음악을 강조하는 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에 숨어있던 쳇 베이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마주하는 영화다.




04. 영화 분위기

쳇 베이커와 마일스 데이비스

-5가지 느낌

<차갑고, 축축하고, 어둡고, 외롭고, 씁쓸하고>



 

05. 떠오르는 영화

샤인 영화의 장면

샤인 <1997년>

샤인(Shine) 또한 음악과 관련된 전기 영화다. 이는 실존인물 “데이비드 헬프갓“의 이야기인데, 영화가 주는 메세지보다, 음악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그 뒤에 숨겨진 인물의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것에 있어서 유사한 느낌을 받아서 이 영화를 소개한다.




06. 최종평

-추천이유

재즈를 좋아하며, 쳇 베이커의 음악을 자주 듣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영화를 봐야 한다.
나는 재즈를 쳇 베이커와 빌 에반스로 접하게 되었다.(보통 그렇다)
비가 오면 어김없이 그의 음악이 생각나고 빗소리를 배경으로 그의 음악을 듣는다.
수려한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 멋진 연주실력 때문에 그가 완벽하다고만 생각했다.
부족할 게 전혀 없고, 그의 삶은 완벽할 것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내 생각은 완전히 무너졌다.
인간적인 그의 모습을 보며 측은함과 연민이 느껴진다.
그런데 그런 모습들이 그를 싫게 만들지 않는다.
오히려 듣던 음악이 다르게 들린다.
전과 다른 감정이 느껴진다.
그와 그의 음악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

 

07. 예고편

https://tv.kakao.com/v/76474785

 

사진 출처: 왓챠피디아